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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일렉기타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1편)

오늘은 일렉기타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일렉기타의 종류는 사실 많은 사람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굉장히 여러 종류의 기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종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릴테니, 아래 내용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 스트랫(Strat)

첫 번째는 스트라토캐스터 또는 스트랫이라고도 부르는 일렉기타 중에서는 가장 보편적인 기타입니다.

펜더사의 제품이면 출시일은 1954년에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싱글 픽업 3개를 일렬로 장착한 S-S-S의 픽업셋을 가지고 있으며(싱싱싱이라고도 부릅니다.) 싱글 픽업이니 만큼 노이즈가 많이 있고 출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새는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모델도 많이 있습니다.)

각각의 픽업은 넥 픽업(Neck Pickup) 미들 픽업(Middle Pickup) 브리지 픽업(Brigde Pickup)이라 불리며 3개의 픽업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실렉터를 사용하여 선택된 픽업의 소리를 내는 구조입니다.

스프링의 장력을 이용한 비브라토가 가능하며(암으로 당기며 내는 비브라토) 굴곡진 형태의 바디(컨투어)를 거의 처음으로 선보인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펜더사를 대표하는 기타 모델이기도 하며, 동일한 형태의 굉장히 많은 모델들이 있지만 사실 펜더사에서 만든 제품이 아닌 이상 스트라토캐스터라고 불리는 것은 모조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브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으며, 서정적이고 블루스 한 소리에도 매우 어울리며, 앨더 바디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메이플 넥과의 궁합을 통해 소리가 선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론 쨉쨉이라 불리는 소리는 스트라토캐스터가 아니고선 낼 수 없는 소리 같습니다.)

대표 연주자 : 

에릭 클랩튼(Eric Claspton)

잉위 맘스틴(Yngwie Malsteen)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2. 텔레캐스터(Telecater) = 텔레(텔리, Tele)

 

두 번째는 텔레캐스터 줄여서 텔라라 부르는 기타입니다.

이 또한 펜더에서 만든 기타이며,  펜더의 최초의 양산형 일렉기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볼트온 넥 접합 방식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인데, 볼트온 넥 접합 방식이 뭐냐면 넥과 바디를 따로 제작하여 나사를 이용하여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펜더는 이 기술로 인해 대량 생산 또는 양산화가 가능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바디의 모양은 아래쪽만 깎여있는 싱글 컷의 모양을 띠고 있고, 전체적인 바디는 유선형 각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보다 바디가 두껍고 단단하고 무거운 특징이 있습니다.

픽업은 싱클 픽업 2개가 사용되며, 각 리어 픽업과 프런트 픽업으로 불립니다.

  • 리어 픽업 : 고음부에서 브릿지쪽의 소리를 잡아내기 위해 비스듬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프런트 픽업 : 금속 커버가 싸여 있으며, 이러한 구조 덕에 단단한 목재를 사용하는 바디와 섞여 깽깽거리는 텔레캐스터의 독특한 톤을 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같이 깽깽 거리는 톤이 너무 강하여 드라이브를 걸거나 이펙트를 걸어도 텔레의 고유한 톤(소리)가 사라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탤래캐스터는 리듬 플레이에 굉장히 강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펑키한 소리에 잘 어울리면 미들음이 빈 것 같은 소리는 내기도 합니다. 반면에 고음대는 굉장히 강한 사운드를 표연해 줍니다.(특이한 사운드에 특화)

텔레캐스터와 이펙터가 조화로운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경험과 실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펜더와 양대산맥인 깁슨사의 레스폴 (저도 가지고 있는 모델의 일렉 기타입니다)입니다.

펜더의 텔레캐스터가 발표와 동시에 대박을 치자 당시에 그것을 견제하기 위해서 깁슨 사장인 테드 맥카티가 기타리스트인 레스 폴을 불러서 개발한 기타입니다. 

명칭은 레스폴이라 불리지만 실제로는 테드 맥카티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어있다고 합니다. 

그 뒤로 레스폴은 역사가 너무나도 많고 종류 또한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히스토리 설명은 이쯤에서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레스폴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유선형 바디 모양에 아치형 탑이 올려져 있는 형태로 매우 고전적이고 중후하면 아름다운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묵직하다고 하는 표현이 맞는 거 같습니다.)

마초적인 이미지 남성적인 이미지가 매우 강해 보이는 것도 특징입니다.

또한 만능의 기타라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개인적으론 실제로 더 보편적인 건 스트라토 캐스터 같다) 일단 레스폴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어느 기타에서도 따라낼 수 없는 출력이 강한 두꺼운 톤입니다. 실제로 락에서 백킹을 하거나 메탈 음악의 일렉 소리에 굉장히 많이 사용되며, 드라이브톤 생톤까지 사실 모든 면에서 만능에 가까운 소리를 표현해 줍니다. (대신 쨉쨉이 소리는 제대로 낼 수 없습니다.)

픽업은 험버커 픽업을 사용하고 있어 출력도 강하고 노이즈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트라토와 정반대)

레스폴의 가장 큰 단점을 말하자면 무게일 거 같습니다. 거의 베이스 기타와 맞먹는 수준의 무게를 보여줍니다.(약 4KG, 어깨끈을 매고 기타를 치면 정말 m16 들고 행군하는 느낌입니다 ㅠㅠ)

또한 내부구조를 복잡하게 만들어서 무언가 하나를 손보려고 하면 일일이 보호커버를 드라이버로 열고 작업을 해야 되는 보수 정비의 불편함도 있습니다. 

대표 연주자 : 

게리 무어(Gary Moore)

잭 와일즈(Zakk Wylde)

 

이외에도 할로우 바디 / SG / 슈퍼 스트랫 등 다른 종류의 일렉기타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세가지만 먼저 설명해 드렸으며, 나머지 기타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이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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